볼륨 오실레이터 (Volume Oscillator)

볼륨 오실레이터 (Volume Oscillator)

 

 
 
 

볼륨 오실레이터 (Volume Oscillator)가 무엇인가요?

  볼륨 오실레이터(Volume oscillator)는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도구 중 하나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은 주가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개인적으로 기술적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가 가격과 마찬가지로 거래량도 이동평균선을 가지고 있는데 거래 이평선이 상승하면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이고, 거래 이평선이 하락하면 거래량이 하락하는 추세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때 거래 이평선을 활용한 지표가 볼륨 오실레이터입니다. 볼륨 오실레이터를 활용하여 거래량의 추세와 주가의 움직임을 동시에 분석한다면 주식의 매수,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볼륨 오실레이터의 원리

  Volume Oscillator가 기본값은 증권사, 차트 뷰어, 코인 거래소마다 전부 다르다. 즉 자신의 매매법(분봉 단타, 일봉 스윙 등)에 맞는 값을 찾아서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기본값이 (10,20)으로 설정돼 있을 때 아래 그림과 같이 단기 이평선인 10일선이 장기 이평선인 20일 선을 상승돌파 (골든 크로스)할 때 볼륨 오실레이터는 양수 값이 되고, 반대로 10일 이평선이 20일 선을 하향 돌파(데드크로스)하면 볼륨 오실레이터는 음수 값이 됩니다. 즉, 볼륨 오실레이터는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간의 차이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공식 : (n일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 - n일 장기 거래량 이동평균) / n일 단기 거래량 이동평균 * 100
 

테슬라 일봉 차트 (출처: Investing.com)

  위 사진은 테슬라의 일봉 차트입니다. 위의 거래량 지표에서는 이동평균선을 하나밖에 설정할 수밖에 없어서 20일 선을 그려놨는데, 대략 봉차트의 윗부분을 단기 이평선이라 생각하고 거래량 이평선과 거래량 봉차트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그 밑에 있는 Volume Osc와 같은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봉이 이평선을 뚫고 가는 추세이면 Volume Osc가 양수 값이 나오고, 반대로 이평선 아래에 있으면 Volume Osc는 음수 값이 나오게 됩니다.
 
 
 

볼륨 오실레이터 사용 방법

  그래서 이 볼륨 오실레이터라는 지표를 어디에 쓸 수 있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거래량을 보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거래량이 동반한 주가 상승이 수급이 들어오는 신호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이것을 활용하여 강한 거래량 상승추세와 함께 전고점을 돌파했을 경우에 매수를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와 같이 거래량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매매에 도움이 될 만한 규칙을 정해볼 수 있습니다.
 
 
매수 타이밍

• 주가가 전 고점 돌파와 함께 거래량 상승추세 (Volume Osc 상승추세)
• 주가가 전 고점 부근에서 지지하는데 거래량은 하락 추세 (전 고점 부근에서 차익실현 할 매물이 더 이상 없다, 혹은 줄어든다는 뜻이므로 전 고점 돌파, 추가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다

매도 타이밍

• 위 상황과 반대되는 상황
• 혹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전 고점 부근에서 돌파를 하지 못하는데 계속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 (개미가 달라붙는다는 신호)

  에코프로와 같은 투기 종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경우에 개미들의 거래량으론 주가 상승이 어렵습니다. 반드시 세력의 큰 돈이 짧은 시간 안에 들어와야 주가 상승이 가능한데, 저는 Volume Osc를 세력의 거래량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얼마나 달라붙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로 활용합니다. 분봉에서도, 일봉에서도, 주봉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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