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와 저항_이동평균선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차트의 지지와 저항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은 주식 시장에서 지지와 저항을 분석하고 실전 매매에 활용하는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주가의 추세를 부드럽게 곡선으로 표현하고 중요한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이란 무엇인가요?

이동평균선은 주식 및 금융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지표이며
과거 가격 데이터의 평균값을 계산하여 추세를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가의 장기 및 단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주의할 점은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는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고, 이동평균선에만 의존하여 매매를 하면 안 됩니다.
평균값을 계산하는 방식에 따라 이동평균의 종류가 나누어집니다.
 

이동평균의 종류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동평균 계산 식은 SMA, EMA 두 가지 계산법이 있습니다.

• 단순 이동평균(Simple Moving Average, SMA):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계산 방법으로, 특정 기간 동안 가격의 합을 평균한 값을 나타냅니다. 
• 지수 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 EMA): 최근 가격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평균값으로, 이동평균이 최근 가격변화에 더 빠르게 반영합니다.

단순이동평균 계산식

 
P_{t} = 당일 종가

지수이동평균 계산식

 
 
이동평균선에는 데이터의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당일 종가로부터 며칠(n) 전까지의 데이터를 연결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n = 5일(심리선), 10일, 20일(추세선), 60일(중장기) 120일 혹은 240(장기)
이평선을 사용합니다.
 
 

이동평균선 활용: 지지와 저항 분석하기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추세와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자체가 지지 혹은 저항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가가 이평선 위에 있으면 이동평균선은 지지가 되고,
반대로 주가가 이평선 아래에 있으면 이동평균선은 저항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이평선을 활용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배열과 역배열:

장기 이평선이 단기 이평선 아래에 있으면 정배열,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아래에 있으면 역배열이라고 합니다.
정배열은 상승추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현재 주가 아래에
많은 지지선이 있음을 나타내기에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점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현재 주가 위엔 이평선에 의한 저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역배열은 하락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을 때 발생하고,
위와 반대되는 이유로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크로스오버 신호: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신호로 간주하며,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간주합니다.

선 지지와 저항: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평균적인 흐름을 나타내므로,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 저항선으로 간주하고,
이동평균선 위로 상승하면 지지선으로 간주합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에 근접하면, 주가의 방향이 바뀌는 반등 혹은 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이동평균선(ex: 20일선)에서 이러한 반전이 반복적으로 일어날수록 해당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서의 신뢰도를 투자자들에게 얻게 됩니다.

(출처: 알파스퀘어)

위 그림에서 이평선을 지지로 삼아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알파스퀘어)

하지만 이 주식은 강한 하락으로 모든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하였고
이후 이평선은 저항으로 작용하여 주가가 이평선에 부딪힐 때마다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요즘 시장에선 이평선 지지, 저항을 가짜 돌파한 이후에
다시 반전이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평선 돌파시 거래량과 캔들 모양,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돌파가 진짜인지 속임수인지 판별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를 100%의 정확도로 맞추기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평선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매매 판단을 내리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이동평균선 활용: 실전 매매

 골든크로스와 데스크로스

2개의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여 매매 신호를 찾습니다.
보통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을 함께 사용합니다.
크로스오버 중에서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면 골든크로스로,
하향 돌파하면 데드크로스로 간주합니다.
골든크로스는 매수 신호, 데드크로스는 매도 신호로 해석됩니다,

상승 추세에서의 진입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한 경우 매수 포지션을 고려합니다.
혹은 위 카카오 차트처럼 상승 추세에서 이평선을 밟고 추가 상승을 예측하고
매수 포지션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하락 추세에서의 진입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경우 매도 포지션을 고려합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카카오 차트처럼 하락 추세일 때 이평선에 주가가 근접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손실 제한과 이익 실현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스톱 로스를 설정하고,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목표가를 설정합니다.
 
 

요약: 이동평균선은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기초이자 가장 많이, 중요하게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할 수 있고, 그러한 심리에 휘둘려 매매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시장/보조 지표 보러가기

'보조 지표' 카테고리의 글 목록